초당대학교 옆길을 따라 작은 산 하나를 굽이굽이 넘어가면 만날 수 있는 카페겸 전통찻집! 아주 공기좋은 숲속에 위치해 있고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부부가 운영하시는 숲속 동화나라같은 곳이었어요. 한옥을 개조해 만든듯한 카페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는데 현관 옆의 다락방같은 작은방이 가장 매력적이어서 냉큼 자리했네요. 유리문을 통해 펼쳐진 푸릇한 마당정원을 바라보며 주문한 대추차와 녹차라떼 음미하는데 잔잔한 연주곡, 여기에 따끈한 온돌바닥까지 여기가 천국?🤭 달콤한 대추차는 어찌나 진하던지 끓였다는 표현보다는 고았다는 표현이 어울렸고 녹차라떼 역시 말차향이 정말 향기로웠음. 서비스로 주신 루이보스는 블링블링 티포트와 더불어 색감이 루비처럼 예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