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더쿠우
관광지 근처 가게들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지만 깨끗한 외관부터 달랐음. 키오스크 웨이팅 시스템이 있어서 잠시 웨이팅 후 입장. 다른 대형 가게들보다 크기는 작았지만, 다른 가게들은 알바생들 눈이 죽어있고, 다들 이거 언제나오나요 하고 있는데 여기는 홀 매니저의 통솔아래 빠릿빠릿 회전하고있어서 다른 곳 처럼 마냥 기다리고 있던 일은 없었음. 첫 차림상도 본 메뉴 나오기전에 허기를 달래라고 제육, 떡볶이 콘치즈가 나와서 다 익혀 먹을때쯤 본 차림상이 나와서 이런 메뉴 구성도 좋다고 생각. 메뉴도 다른곳 처럼 궂이 키조개삼합을 강조하지 않았고(물론 메뉴엔 있었던느낌), 조개와 그걸 이용한 간단한 요리 메뉴들로 구성되 심심하지 않았음. 이후 셀프바의 해장라면(꽃게다리, 홍합 비치)과 셀프 아이스크림까지 완벽.
다른 가게들보다 몇천원 더 비쌋으나, 다른 매장들은 숯 교체비를 받는다고 하니 그것을 감안해도 깨끗하고 청결한 매장에서 후식까지 깔끔하게 먹는것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