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키
치읓 푸딩 넘 맛있어요 여기 가면 늘 먹어야해
가을이라서 밤 디저트들이 들어왔는데 밤맛도 진하고 맛잇어요
롤케이크는 안에 노란크림이 밤맛보다 단데 맛 해치지 않고 잘 어울림
ㄹㄹ
마롱 푸딩과 무화과 프랄린 슈, 몽블랑 베린.
포도녹차롤도 먹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도 시간이 안 나서… ㅠㅠ
마롱 푸딩은 큰 기대 하지 않았는데요, 뭐 여기 푸딩이야 원래도 맛있으니까… 거기에 맛난 밤 크림 올린 맛. 1+1=2라는 느낌…
무화과 프랄린 슈는 뭐 전 무화과도 좋아하고 프랄린 좋아하고… 안에 라즈베리 든 것도 지루하지 않고 좋았고… 근데 슈 안쪽 크림은 맛있고 좋았는데 바깥에 올라간 바닐라크림은 약간 굳이? 싶고 과하다는 느낌이. 거의 남겼어요
그래서 오늘의 베스트는 별 생각 없던 몽블랑 베린. 아래 깔린 잼이 상큼하게 마무리해줘서 좋았고, 위에 올라간 생강 사브레… 저것만 따로 팔아줘도 한 상자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미유키
아니 피치우롱이 너무 맛있다
우롱차랑 복숭아향 조합이 너무 괜찮음 상당하네요 시원허고 굿
롤케이크랑 푸딩도 달달하니 좋다 푸딩 포장용밖에 없었지만 굿
롤케이크도 무화과맛 잘 들어서 좋았어요
금짱(구 언뜻)
혜화 치읓
광명 시절부터 가보고 싶었던 디저트숍 치읓. 주말 오후 3시쯤 갔더니 20분 웨이팅 했습니다. 7~9월은 가게 바로 앞 건물 공사 소음 때문에 주말에만 영업하신다고 하니 10월 휴무도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을 듯. 디저트를 주문해도 1인 1음료 필수 입니다. 커피 맛도 좋고 여름에 잘 어울린 라임시소소다도 괜찮았습니다. 디저트는 푸딩과 복숭아 얼그레이 롤케이크 주문. 푸딩은 너무 물컹하거나 단단하지 않고 이상적으로 탱글한 식감에 커스터드의 녹진함이 물씬 느껴지고 보기만 해도 찐한 흑설탕 시럽은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지만 맛은 찐해서 거의 스모키함 까지 느껴질 정도라 아주 맛있었습니다. 롤케이크는 시트에서 얼그레이 향이 폭발하고 과육이 팡 터지는 복숭아의 쥬이시함도 너무 좋았습니다. 푸딩은 정말 한국에서 먹어본 것 중 최고인 듯.
ㄹㄹ
공연 보고 집 가기 바빠서 매번 쳐다만 보던 치읓… 운좋게 웨이팅 없이 앉아서 푸딩과 딸기 크렘당주를 먹었습니다.
타르트는 사진 찍어놓고 마음 바뀌어서 포장으로 ㅎㅎ 번거로운 주문이어서 죄송스러웠는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고요…
음 그런데 타르트까지 먹고 가도 됐을 것 같은 게 생각해보면 크렘당주나 푸딩이나 밀도가 높은 디저트가 아닌지라… 전혀 배부르지 않았어요 ㅋㅋㅋㅋ 제가 디저트돼지인 게 아니라 진짜로!! ㅋㅋㅋㅋㅋㅋ
푸딩은 제게 거슬림 없이 맛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던 게… 요새 무슨 디저트를 먹든간에 자꾸 단점을 굳이굳이 생각하고 평가하게 되어서 스트레스였거든요. 뭐 저도 디저트 레벨이 막 높은 사람은 아니지만 ㅎㅎㅎ 생각없이 커피 마시면서 퍼먹게 되는 맛있는 푸딩이었습니다…
크렘당주는 음 아무래도 자주 먹는 디저트는 아니라서 푸딩만큼 어떻다 말하진 못하겠지만 ㅎㅎ 무스 제형 안쪽에 상큼한 콩포트와 시트가 얇게 들어가 있는 게 한입의 밸런스가 좋더라고요.
대화 조용히 해달라고 붙어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공간이 좀… 소리가 울리는듯. 이건 뭐 어쩔 수 없죠… 단 거 먹기에 방해될 정도는 아니었음
집에 와서 먹은 딸기피스타치오 타르트는 밑에 깔린 피스타치오 필링이 묵직하게 달콤해서 커피랑 잘 어울렸어요. 위에는 생딸기가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놀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