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띡

띡 / 종로 어엄청나게 애매한 위치에 자리잡은 작은 와인바입니다 파스타 류가 특히 맛이 좋았네요 요리류는 쏘쏘했습니다 저는 파스타보다 사이드에 좀 더 기대를 하는 편인지라,, 와인 셀렉도 잘 해주시고 종류도 꽤 많았어요 이런 위치에 있는데도 들어갈 때 만석이었어서 당황했는데 역시 입소문을 타고 오신 분들인가봅니다 그치만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던 거 같기도 한..

[동대문 / 띡] 신흥시장보다 더 경사가 가파른 거 같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재방문 의사가 있는...! 주방이 엄청 작고 사장님 혼자 계신데 다채로운 요리가 뚝딱 나오는 게 신기합니다 특히 파스타류를 너무 잘하세요!!!!! 우니감태파스타(22,000)도 대파라구파스타(22,000)도 익숙한 맛인데 되게 입에 짝짝 붙게 만데까레를 잘하신 맛🍝 오리스테이크(25,000)는 오버쿡된 부분이 많았지만 가격이 워낙 좋았어요🍗 바질페스토새송이버섯은 파스타와 달리 킥이 없었어요, 신맛이 좀 가미되었더라면 더 디쉬같았을 거 같네요🍄‍🟫 먹어보고 싶었던 라미디아(78,000추정) 엄청 쥬시하고 퍼지한 맛이었어요! 꿀떡 넘어가는 ‘와와’같은 맑은 내추럴레드라서 더운 계절에 마시기 딱입니다🍷

관자요리 맛있었구요!! 우니감태 파스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오리는 조금 저한테는 질기다고 느껴졌는데 일행은 맛있다고 했어요. 분위기도 넘 좋고 강아지도 같이 와서 먹을 수 있어서 구경할 수 있어 넘 행복했어요..

7-8명 앉으면 꽉차는 곳,, 가게 실내 조명 어두워서 멀리서보고 문닫은줄,, 와인리스트는 꽤 많았고 잘 모를땐 쉐프님 추천해주시는거 마시면됌. 간단한 재료인것같은데 엄청난 맛이 난다. 뭐하나 빠지는 메뉴 없이 다 맛있었고 메뉴 5 와인1병 토탈 13만원정도,, 가격까지 훌륭

전메뉴가 맛있었지만 특히나 관자는 정말 맛있습니다! 데이트로 가시는거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