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맛있는편 입니다.
빙수도 맛있고요.
근데 빙수안에 떡이 맛이 없어요. 안넣어주시는게 더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
빙수도 1인 1메뉴해야하는게 좀 그렇네요. 양이 적지않아서 장보고 후다닥 둘이 하나만 먹고 가면 참 좋을꺼같은데.
me3
출장나간길에 목이 타서 찾던 도중 이름이 특이해서 방문했어요
밑의 시장이랑 방문객, 근처 주민들이 자주 오는지 만석이어서 테이크아웃으로…
내부 인테리어도 적당히 온화한 분위기
커피류가 주인듯 하지만 논커피 음료도 좀 있어요
여름이라 팥빙수도 잘 나가나봅니다
적당히 바람쐬고 시장풍경 구경하면서 쉬기 좋았어요
권오찬
* 한줄평 : 올해 만난 가장 아름다운 공간의 카페 업무차 방문한 진해에서 <진해 명물>을 검색하다가 얻어걸린 카페인데, 업로드한 사진 속의 각기 다른 공간이 모두 이 카페에서 촬영한 것이다. 도예와 목공예를 하는 남편께서 무려 3년에 걸쳐 이 카페의 모든 테이블과 소품, 전등갓 등을 직접 만드셨다고 한다. 카페 주인인 아내는 공간의 인테리어를 담당하며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통일성 없어 보일 수 있는 이 다채로운 각각의 공간을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리게 꾸미셨고.. 이 카페가 자리한 장소는 진해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주변의 제황산 밑자락이다. 그 동네의 이름이 <부엉이 마을>이다 보니 이 카페 역시 <부엉이>를 테마로 인테리어했는데, 이 모든 공간에 운영하시는 가족들의 손길과 취향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오히려 더 살아있는 공간으로 느껴졌다는.. 이 카페에서 판매하는 진해명물은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금상>을 수상한 <벚꽃떡>이다. 백년초가루로 고운 분홍색을 띤 <벚꽃잎새떡 ; 1,500원>과 <구운 벗꽃떡 ; 600원> 2종류가 있는데 마을기업인 <100년 벚꽃협동조합>에서 당일 생산 당일 판매로 운영하고 있다보니 아쉽게도 내가 방문했던 시간에는 구운 벚꽃떡만 구매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