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ny
여름샌드위치인 차지키샌드위치랑 연근포카치아를 구매해봤어요!
차지키 샌드위치는 연어와 블루베리가 같이 있는데 시원시원한 느낌이 연어의 비릴 수 있는 향을 잘 잡아주고 아주 맛있었어요 ㅎㅎ
연근포카치아에서도 연근이 바삭하면서 고소하고 흑임자도 뿌려져서 더 고소하고!! 너무 맛있었어용 ㅎㅎ
기본적으로 포카치아가 참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사장님도 정말 친절쓰...!! 번창하시길 ㅎㅎ
당뉴
오.. 포카치아 퐁신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올리브 맛있었고, 밤은 로투스가 올라가서 좀 달더라구요. 연근같이 좀 안 단 재료 올라가는게 더 잘 어울리는듯!!
미따미
포카치아만 패는 동네 작은 빵집 😋 제 픽은 연근과 사과임니다. 여기 냉이는 진짜 순식간에 솔드아웃됨. 아침에 다들 쓸어가나봄…
열매
보들보들 퐁신퐁신한 포카치아. 올리브오일이 꽤 들어간 느낌인데 오일리한 느낌보다는 폭닥촉촉한 인상이 먼저 온다.
그때그때 시즈너블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제철소라고 하는데 딱히 계절감이 느껴지진 않고() 락토오보 정도의 채식에 가까운 메뉴인데 그게 맛있어서 고기 없어도 될 것 같다는 감상 정도?
냉이라고 이름은 붙여져 있는데 냉이는 페스토의 형태로 발려있고 메인 토핑은 당근라페로 구성되어 있는 메뉴가 거의 대표 시그니쳐로 인식되고 있는 듯 하다. 실제로 인기도 제일 많은 듯. 당근이 오독하고 부드럽게 씹히면서 상큼한 게 빵과 잘 어울리는 맛.
대파야 아는 맛이고 버섯은 기대보다는 버섯의 존재감이 좀 약한 것 같다. 영혼에 호빗이 들어있는 나는 페스토 따로 사서 더 발라먹어야 만족스러웠음()
가격은 좀 비싸다 싶은데 한조각이 꽤 묵직하다. 폭닥한데도 뭔가 밀도높은 곡물탄수의 볼륨감이랄지 먹고 나면 든든을 넘어 빵빵한데 볼륨에 비해선 가벼운 느낌. 소화도 잘 되는 편임. 그래도 오… 칼로리… 라는 생각이 안 들 수는 없고ㅋㅋ
큐브 포카치아도 플레인만 먹어봤는데 진짜 조막만해가지고는 어느 정도 밀도가 있고 역시 퐁신한 텍스쳐. 이거 뭔가 익숙한…맛과 향과 질감인데… 라고 머리를 굴리다가 아 증편…!! 라는 생각을 했음ㅋㅋㅋㅋ 물론 술떡처럼 쫄깃한 건 아니고 약간 그런 익숙함이라는 뜻.
오일 덕분인지 쉽게 확 마르지 않아 겨울에는 한 이틀정도까지 그냥 부엌에 두고 에프에 살짝씩만 데워먹었는데 괜찮았다.
은근 동네 어르신들이 많이… 정말 한번에 많이 사가심… (갈 때마다 눈앞에서 몇개씩 쓸려나가는 걸 봄)
아주 작은 간이상점 같은 규모로 운영되다 보니 생산량이 적은 편이다. 오후에 가면 냉이나 대파, 스프레드는 없을 때가 많아 여쭤보니 오픈 두시간 내가 안전권이라고(……)
므나
정말 예쁘게 포장되어 있었는데… 얼른 먹고싶어서 사진 대충 찍은 점 죄송합니다……
제철 재료로 포카치아를 만드는 곳이래요. 무화과 포카치아 샌드위치, 대파 포카치아 샌드위치, 초코 포카치아를 먹어봤는데요. (제 선택은 아니고 어쩐지 항상 마감빵을 싹쓸이하는 역할입니다) 기본적으로 포카치아가 맛있지만 제 원픽은 대파 포카치아 샌드위치…❤️ 원래도 이런 류의 식사빵을 좋아하는 편인데 최근 먹은 포카치아 중 일등이에요!!! 다음 뉴 포카치아는 어떤 것일지 벌써 궁금해지는 맛입니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구요! 오픈 후 두 달 남짓 되어 가지만 벌써 입소문을 타서 품절이 빨리 되니 인스타로 전날 예약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