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
율전동에 보기드문 갬성 카페가 떴다....! 날도 너무 좋겠다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서치하다 방문하게 된 곳. 이 동네 월남쌈으로 유명한 쟈스민 근처에 있어요. 주차는 운이 좋으면 앞에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카페는 2층에 위치해있는데, 들어가자마자 성대 앞에 이런 카페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얗고 깔끔한 공간.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아무래도 율전동 전체가 오래된 건물이 많아 화장실이 청결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 매장 안에 있어 이용하기에 나쁘지 않다는 것이었어요. - 아이스아메리카노(₩4000) 산미없고 고소한 향의 칠린/산미있는 과일향의 미드센추리 블랜드 중에 선택하는데 저는 늘 산미없는 것을 좋아해서 칠린으로 주문했어요. 커피는 꽤나 진하게 나오는 편. 확실히 산미는 없고 고소한 느낌이 강했어요. - 자몽에이드(₩5500) 수제청음료. 안에 들어간 동그란 얼음이 귀여워요. - 마약콘치즈스콘(₩3500), 에그타르트(₩3500) 스콘은 꽤 독특한 느낌에 주문했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콘치즈 맛. 오히려 에그타르트가 촉촉하면서도 꽤나 깊이가 있어 양도 꽤 되고, 겉은 바삭해서 더 맛나게 먹었습니다. 빵이 12시에 나오는데 제가 방문한 오후 3시경에 두 메뉴는 마지막 피스였어요. 이 외에도 마들렌, 버터바, 르뱅쿠키, 까눌레 등을 하고있으니 디저트 러버에게도 좋은 방앗간이 될 듯 합니다. @cafe_lodi__ 2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