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당.
찐만두, 비빔만두, 만두국.
딱 세 메뉴.
메뉴당 가격은 1만원으로 동일.
집에서 만든 깔끔한 만두맛.
두부 함량이 많아서인지 담백하다.
만두국은 육수를 따로 끓이고,
만두는 따로 익혀서 맑게 나온다.
반찬으로 김치 이외
각종 장아찌가 나오는데 이것도 별미.
밥을 추가하고 싶어진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후식처럼 나오는(절대 후식같지 않은)
차와 다과.
정과도, 젤리도 다 직접 만드신다.
젤리러버로써.
한천으로 만들었다는 저 젤리는 향긋한 과일맛이
일품이고 쫄깃하고 좋았다.
일반집을 식당으로 만든 것 같은 공간이고
공간 바깥에는 아기자기 정원을 꾸며 놓으셨다.
예전에 식당을 하셨는데 너무 힘들어서
메뉴가 적은 만두가게를 하신다고.
만두 먹고 동네 한바퀴 산책하기 좋다.
작고 소박하고 정겨운 동네, 단계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