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 방문
아산 외암민속마을 근처 위치한 카페.
청량한 분위기를 풍기는 외관이 참 인상적이었음.
내부 공간은 넓은 편인데 각 방마다 특색있게 꾸며져 있어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시그니처 커피인 시나몬 크림 라떼 로마의 휴일, 카사블랑카 그리고 생크림 크로플 주문.
시나몬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크림 라떼가 마시고 싶어 선택한 시나몬 크림 라떼, 생각보다 시나몬과 크림 커피의 조합이 좋았음. 마실 때마다 시나몬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것이 기분까지 포근하게 만들어준다. 라떼는 부드럽고 가벼운 맛. 다른 시그니처 커피들도 모두 크림이 올라가 있었는데, 친구가 여기 크림 맛집이라며 마시는 내내 연신 칭찬을..! 꾸덕함과 부드러움의 딱 중간인 것 같다. 단맛도 강하지 않아서 좋았음.
크로플, 조금 딱딱한 편. 딱히 카라멜 코팅되어 있지 않은 것 같은데 단맛이 아예 없진 않았음. 자를 땐 좀 힘들었지만 생크림이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음.
서비스로 주신 쿠키. 다이제와 다이제 사이에 꾸덕한 초코가 샌드되어 있음. 그냥 .. 딱 초코 다이제 맛이었음.
음료와 디저트 맛은 평범했으나 인테리어가 준수하고 공간이 마음에 들어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