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남녀
2022.05 방문
요즘 자주 보이는 금별맥주!
레트로 느낌의 인테리어와 90년대생들 저격한 듯한 선곡이 범상치 않다.
사모님! 감바스, 왜 이름에 '사모님'이 붙은 걸까..? 감바스에 바게트가 올라가 있음. 자글자글할 때 따끈하게 바게트에 새우 올려 기름에 찍어먹으면 맛있는데, 금방 식어서 아쉬웠음.
새우는 통통하고 은근 양이 많았음. 파스타면은 맛보기 용으로 들어있는 정도..
날치알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재미있었음.
가장 맛있게 먹었던 칼칼 스키야키 나베. 생각보다 차돌박이 양도 많고 버섯, 숙주, 청경채, 유부 등 이것저것 넉넉히 들어있어서 식사 대용으로도 딱이다. 숙주랑 차돌박이 칼칼한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절로 술이 땡기는 그런 시원한 맛. 많이 맵지는 않은데 진짜 이름처럼 칼칼하게 탁 치고 들어온다. 근데 같이 나오는 마요네즈 소스는 조금 쌩뚱맞다. 차라리 간장+노른자 소스가 함께 나온다면 나베와 훨씬 잘 어울릴 듯.
달콤 망고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이 좀 많이 달고 망고는 냉동이다보니 거의 맛이 안 느껴짐. 큐브치즈케이크도 들어 있어서 약간 빙수 생각이 났는데, 그래서 이거 먹을 바에는 설o 망고빙수 사먹는 게 훨씬...
피치트리 토닉, 봄베이 토닉 하이볼, 한라토닉.
피치트리 토닉은 달달한 복숭아 맛에 알콜 맛은 거의 안 느껴져서 음료처럼 즐기기 좋음. 그에 비하면 봄베이는 조금 더 술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한라토닉, 레몬 슬라이스가 더 많이 제공되면 좋을 것 같..다..
안주 종류가 진짜 많고 맛도 괜찮고 가격까지 착해서 부담 없이 2, 3차로 오기 좋을 듯.
직원분들도 친절했고, 테이블마다 간격이 여유로워서 좋음.
여름에 테라스에 앉아 맥주 한 잔 가볍게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