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를 잘 하는 집이라고 해서 회사분 따라간 곳. 점심에는 돈까스를 비롯한 정식 장사를 하시고 저녁에 오면 그에 더해 닭볶음탕이나 오징어볶음 등의 안주를 먹을 수 있다. 가자마자 생맥주 세 개랑 골뱅이무침 하나에 모듬 까스를 안주로 깔았다. 생맥주가 시원하다. 500ml 테라 잔에 시원한 맥주와 부드럽게 거품을 올려 줘서 (살짝 많이 올려주는 편) 꿀떡꿀떡 마셨다. 여기 골뱅이무침은 특이하게 골뱅이에 황태포가 들어가고, 소면에 무쳐주지는 않는다. 골뱅이 양념에 황태 향이 엄청 배어 있다. 골뱅이도 황태도 워낙 좋아해서 신나게 먹었는데 먹고 나서 턱이 너무 아팠다. 그것만 빼고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