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만든 팥 앙금이 들어가는 꿀빵집. 통영항 여객터미널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통영중앙시장 쪽 꿀빵집은 매우 사람이 많고 줄도 길기때문에 엄두도 못 내다가 한적하면서도 앙금을 만든다길래 들러봤다. 많은 양을 만들어놓고 기념품처럼 파는 꿀빵이 아니라서 일단 마음에 들었다. 내가 방문했을 때도 한창 꿀빵을 만드는 중이셨음. 조금씩 계속 만드시는 것 같다. 직접만든 팥앙금들은 보통 팥 알갱이가 살아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의 팥앙금은 매우 곱다. 겉의 시럽이 아주 달기 때문에 앙금의 단맛 정도는 잘 모르겠으나 그래도 꿀빵치고 적당히 달달한 맛이 좋았다. 무엇보다 기름냄새가 심하지 않아 좋았다. 가끔 잘못산 꿀빵에서는 오래된 기름을 쓴 냄새가 나서 비위가 상하곤 하는데 이곳의 꿀빵은 그렇지 않다. 불쾌한 냄새 없이 기분좋게 먹기 좋았다. 한 팩을 사면 팥 2개, 고구마 2개, 완두콩 2개의 조합으로 포장되어있다. 꿀빵 아래 포장지 색깔을 보고 구분할 수 있음. 팥은 흰색, 고구마 노랑, 완두콩 연두색이다. 개인적으로 팥이 가장 맛있었음! 통영에서 사본 꿀빵 중 가장 만족하며 먹은 꿀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