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기 좋고 이야기 하기 좋은 카페 예술 공간인 이함캠퍼스 내에 있다. 5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카페에서 5천원을 빼주는 형식. 내부 전시 티켓으로 구입하는 경우 카페 음료를 10퍼센트 할인해준다. 요즘은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카페 꼼마이지만 이 꼼마는 조금 특별하다. 자리에 앉으면 보기만해도 마음 편안해지는 연못뷰의 카페. 이함 캠퍼스의 갤러리와 나무가 비치는 잔잔한 연못이 좋다. 이함라떼를 시켰다. 크림을 활용해서 일반 라떼보다 진하다는 직원분의 설명을 들었는데 진한 라떼라기보다는 목넘김으로 보나 향으로 보나 버터커피가 떠오르는 맛이다. 첫 입에는 살짝 우유의 비린 냄새를 느끼기도 하였으나 먹다보니 크게 거슬리진 않았다. 디저트나 빵류도 직접구워 판매하신다. 음료가 너무 비싼감이 없잖아 있지만 꽤 만족스러운 공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