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그랜마 파이

저녁 6시쯤에는 남아 있는 피자나 파이가 거의 없네요. 가게 안이 조금 어수선하지만 맛은 괜찮은데 한 조각만 먹어서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신도림역엔 곧 다시 들르겠지요.

그랜마파이 혈관막히는 미국피자 맛, 영등포 방향에 위치한 그랜마파이, 오며가며 언젠가 가봐야지 하다가 딱 서울가는 중간에 내려서 먹을 일이 있어서 급하게 먹고 왔다. 메뉴판이 다소 알아보기 힘든데다, 지하철 중간에 이런 감성의 피잣집이 웬말인가 하다가도 매장에서 환승하는 신도림의 사람들 보면서 먹는 자극적인 피자가 선사하는 경험이 꽤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맛은 딱 두꺼운 포카치아의 빵에 자극적인 미국 소스들과 기름진 그런 조합인데, 뭐랄까.. 맛없기 힘들기도 한데, 의외로 괜찮다. 맛도, 분위기도.. 그래서 꼭 매장에서 급하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재방문의사(애매하다),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X

인천 분이 사다주신 그랜마 파이! 에프에 데워 먹으랬는데 그냥 먹어도 짱짱 맛있더군요. 약간 이성을 잃고 먹어서 밤에 다시 담아두고 자느라 고생을 했답니다. 담에 신도림역 가면 사봐야겠어요 😋

포카치아 완전 퐁신하고 맛있어요 갠적로 토핑 안올라간 기본 그랜마파이가 빵맛이 잘 느껴져서 젤 맛있었어요

도우가 넘 맛있는 피자집 치즈양이 조금 아쉽지만 도우가 다한 너낌쓰 소스를 고르는 점이 독특하고 좋아요 지하철역 안에 있는게 조금 아쉽 먹으려면 카드찍고 들어가야 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