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이 무조건 6,7개 이상 나오는 백반집
정식 가격이 8,000원! 김치찌개는 10,000원인데 사장님께서 주문 즉시 주방에서 끓여주십니다!
백반에 나오는 반찬들이 너무 맛있어서 닭백숙과 닭도리탕도 자주 먹으러 가는곳이예요!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반찬이 진짜 집밥보다 잘 나와요!! 영천역 앞 밥집으로는 가성비, 맛 두마리 토끼 다 잡은곳은 진짜 여기뿐이예요!
맛집개척자
누구나 좋아할만한 백반 출장을 많이 다니는 직업 특성상 각지역의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어보게 되는데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하루이틀이지 어느순간은 현타가 오면서 그냥 집밥같은 곳이 땡기게 됩니다. 각 지역마다 백반도 특징이 있는데 솔찍히 경상도지역에서 백반을 시키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도 어느 백반집이나 제육볶음이라는 최강의 메뉴를 시키면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거 같습니다. 영천 숙소 앞에 있는 이 식당은 상호답게 백반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테이블은 약 7개 정도를 갖추고 있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저처럼 출장 온 손님들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반찬은 가지수가 그리 많지는 않으나 집에서 흔히 먹는 반찬들로 꾸며져 있는데 뭔가 하나 이거다라는 느낌의 반찬이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제육볶음은 바로 볶아주셨는데 맛은 어느정도 괜찮습니다. 출장길에 집밥이 그리울 때 먹으면 나름 괜찮은 식당인거 같습니다. Instagram : matgek_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