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에서는 이 집 냉면이 최고 #황포냉면창녕점
날이 슬슬 더워지니 냉면이 많이 생각나죠.
이럴때 창녕에 가면 저희 가족은 항상 이 집을 찾곤 합니다.
진주에 있는 본점에서 맛을 보진 못했지만 제 기준으론 진주 하연옥보다 이 집이 훨씬 맘에 드네요.
해물육수의 맛은 평양냉면보다 훨씬 감칠맛이 진하고, 면발은 쫄깃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양도 상당히 많아서 굳이 곱배기를 시키지 않아도 저같은 대식가도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이 집에서 파는 만두는 왕만두는 아니지만 만두피와 만두소의 밸런스가 좋아서 꽤 맛이 예전보다 좋아져서 이제는 만족할만한 맛입니다.
창녕 읍내에 있는 국보 34호 술정리 동 삼층석탑 옆에 자리하고 있어 식사한 후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맛집개척자
창녕 몇해전에 생긴 황포냉면 분점입니다. 고기육수와 해물육수의 배합으로 국물이 아주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면도 적당히 쫄깃해서 씹는맛이 좋습니다. 섞어냉면도 유명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 쎈걸 좋아하지 않아 그냥 물냉면만 먹습니다. 창녕의 최고 냉면맛집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