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호남식당

호남식당_한식부문 맛집 최근방문_'21년 3월 1. 장봉도내에는 음식점과 숙박시설을 같이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역시 이곳도 같은경우이다. 2. 해무로 섬을 벗어나는것이 불가능해지고 급하게 연락해 잡은 S펜션. 사장님이 쿨하기가 둘째가라면 서럽다. 처음연락할때부터 그냥 자리없으니 얼른 오라고 가격도 안알려주고 부르더니 맛있는 음식점을 물어보니 태워다 주신다고 간것이 이 호남식당 ㅋㅋㅋㅋ 자기네 가게라신다ㅋㅋㅋㅋ 3. 처음엔 믿음이 전혀 안갔다. 전화로 끝까지 가격을 안알려주는것부터 마음에 걸렸는데, 이젠 맛난곳 데려달라니 끝까지 본인장사를 하시는게 좀 너무하다 싶었다. 그래도 이미 사장님의 차를 타고 도착을 하는 바람에 영락없이 여기서 먹어야할 판이다. 4. 소주한잔하려고 태워주는 차를타고 갔는데, 똥을 밟은 느낌이랄까.. 기분이 잔뜩 나빠져있고 이미지가 상당히 안좋을때 나온 음식이.. 하.. 맛있다. 5. 장봉도는 소라비빔밥이 맛난음식이라하여, 소라비빔밥 + 생선구이를 주문했는데, 소라비빔밥은.. 너무 맛있어 밥을 비비기 전에 이미 소주안주로 끝이 나버렸고, 반찬조차 기가막혀 결국은 밥이 나오기도 전에 반찬은 한번씩 리필을 했고 소주도 한병더 주문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6. 차에서 대기하느라 과자로 배를 채운탓도 있겠지만, 이건 절대.. 맛없으면 가능한 속도일수가 없다. 음식솜씨하나만큼은 정말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이미 사장님에 대한 짜증은 믿음으로 바뀌어있었다 ㅋㅋ 7. 돌아갈때 라면도 받아갔으니 참 기분좋은 식사였다. ※ 결론 음.. 쿨함은 자신감이었던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