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풍천장어마을

익산에서 조금 유명한 장어집이라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어요. 좌식/입식 꽤 테이블이 많고 옆엔 횟집도 있어서 술 한 잔 하기에 좋을 듯합니다. - 장어소금구이(kg, ￦67000) 그때그때 가격은 달라지는 듯하고, 초벌해서 나오는 장어를 숯불에 구워먹는 방식입니다. 평소 개인적으로 장어는 먹다보면 조금 느끼하고 질리는 감이 있는데 오늘은 꽤 통통하고 담백한 것이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어요. - LA갈비(600g, ￦49000) 장어전문점이어서 그런지 고기의 선도가 아쉬웠고, 가격도 고기 질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느낌이었어요. 다시 가더라도 갈비는 안먹을 듯. 식사류로는 어죽/냉면/누룽지가 있는데, 냉면은 특별하진 않지만 시원깔끔한 육수가 입가심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가격대비 상차림이 다소 부실하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