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
땡이네에 갔다가 웨이팅에 기겁하고, 날도 추워서 미리 서칭해놨던 이동간받이에 방문했습니다. 디지털엠파이어 건물 옆구리에 위치(판타지움과 마주보는 쪽 면에 있어서 코너를 돌아야해요.) 이동간받이는 포항 이동에서 처음 생긴 고깃집으로 간을 받치고 있는 부위다 해서 붙여진 '간받이'를 판매하는 곳인데 우리가 평소먹는 갈매기살을 경북 지역에서 달리부르는 표현이라고 하네요. 돼지(목살/간받이)뿐 아니라 한우(갈비/살치/안창/토시) 구이와 평일기준 당일 도축한 뭉티기, 육회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사실 뭉티기 먹으러 간 건데 주말에는 도축이 없어 뭉티기는 주문할 수 없단 말에 실망.. 기본상으로는 양파절임, 파무침, 파김치, 오이김치, 젓갈, 미역/양배추 장아찌, 쌈채소, 계란찜이 차려져 풍성한 편이고 조금 기다리면 숯을 올려주고 직접 구워먹는 스타일. - 간받이(100g ₩10000) - 깍둑목살(100g ₩10000) 사진의 양은 간받이 2개, 목살 1개. 싸다라고 생각하고 주문했다가는 100g의 적음에 놀랄 수 있습니다(...) 깍둑목살은 두께감때문인지 잘못구워서 그런지 조금 뻑뻑하다 싶었지만 간받이는 갈매기살인지 모르고 먹었는데도 식감도 조금 더 탱글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류로 소고기된장찌개를 시켰는데 공기밥은 별도. 별도로 공기밥을 시키면 구운 김을 함께 주는것도 독특합니다. 다음에 방문하게되면 구이는 안먹을 듯하고(멀리서 갈 맛과 가격은 아닌) 뭉티기를 먹어보는 것으로. 2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