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천 경력 5n년인 분들과 행사가 끝나고 뒷풀이를 갔다. 한 분이 적극 추천해서 간 것인데 다른 분들도 갸웃하다가 가고나서는 아… 여기! 하는 반응.
근처에서 전주막걸리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하고 계셨는데 어느날 사라져서 이제 은퇴하신줄 알았단다. 하지만 살짝 이름 바꾸고 옆에서 영업중.
2. 보통의 포차 메뉴들 + 특이하게 중식이 있다. 사장님 주방 경력중에 중식당 경력이 있어서 그렇다고.
주점답게 중식 주문도 빠른시간안에 내주신다. 이날 먹은 중식은 깐풍기 와 칠리새우인데… 양념은 좋았으나 반죽이 바삭하지 못하고 과하게 풍성한 느낌을 주어서 저는 쏘쏘.
어쨋든 막걸리 + 중화요리라는 특이한 경험을 하게 해줬는데 술은 역시 그 나라 음식과 먹어야 잘 맞는다는 것을 느낍니다.
3. 상호에 들어간 전주의 흔적은 냉장고에서 느낄 수 있다. 전주 모주 5000원에 판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