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물장
TMI: 서울 사람이 말레이시아에서 쓰는 인천 떡볶이집 리뷰 ?.? 왜 떡볶이집 이름이 다방인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커피도 팔더라고욬ㅋㅋ 물론 커피마시러 간 건 아니고 떡볶이 조지러 갔습니다. 인천로데오에 청년다방이 2개 있는데, 던킨도너츠 건물은 3시에 갔는데도 줄서 있었고, 반면 뉴코어아울렛은 강남신세계를 능가하는 인구밀도에 비해 자리가 비어있더라고요. 비어있는 게 이상한게 아니라 3시에 줄서있는게 이상한 거죠! 차돌떡볶이랑 날치알간장밥이랑 치즈프라이랑 청포도에이드를 시켰어요. 떡볶이, 프라이, 에이드는 세트로 묶을 수 있다 이 말씀! 떡볶이는 밀떡같은 쌀떡이에요. 그렇게 길다란 쌀떡을 본 적이 없으. 제가 밀떡파라서 아쉬울 뻔했는데 생각보다 찐득찐득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소스가 맛있다ㅎㅎ 사실 떡볶이는 음 이맛이지~ 하는 정도고 치즈프라이는 와 이거 뭐야? 하는 맛있음이에요. 브루클린표 짭짤하고 꾸덕한 프라이하곤 다른 느낌으로 달콤하고 감칠맛 가득한 맛있음이 가득! 청포도에이드도 맛있어요. 이건 뭐 맛없기 힘든 음료이긴 한데... 밥은 단독으론 잘 모르겠고, 떡볶이 소스에 한 숟갈 담궈서 먹으면 밥도둑이 여기 있습니다. 친구들이 청년다방 청년다방 노래부르던 이유를 이제야 알겠네요. 젊은 층이라면 싫어하기 힘들 맛 구성인 거 같습니다. 저는 더 자유도가 높은 즉떡을 선호하긴 하지만, 청년다방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