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삼합회
종로에서 정통 일식의 깊은 맛을 느끼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발길이 닿는 동해일식이에요. 여기는 화려한 요즘 스타일보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묵직한 내공이 느껴지는 정통 일식을 즐기기에 정말 최고인 곳이랄까요? ㅎㅎ
특히 이곳의 숙성회는 정말 일품이에요! 회가 어찌나 찰지고 쫀득한지, 숙성이 잘 돼서 감칠맛이 폭발하는데 한 점 한 점 줄어드는 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ㅠㅠ 두툼하게 썰어주시는 인심 덕분에 입안 가득 느껴지는 풍미가 정말 예술입니다. ㅋㅋ
함께 나오는 구성들도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해요.
바다향 가득한 굴, 전복, 해삼, 멍게가 신선함 그 자체로 올라오고,
짭조름한 새우장은 싱싱한 대하로 직접 담그신거래요ㅎㅎ 노릇하게 구워진 참돔 구이, 그리고 자꾸 생각나는 감칠맛 나는 조림까지!ㅠㅠ
저번에 왔을 땐 없었는 데 이번엔 제철에 맛볼 수 있는 별미 과메기 까지 챙겨주시니 술잔을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
종로라는 동네 분위기와 어우러져서 그런지 더 정겹고 대접받는 기분이 드는 집이에요.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곳인 만큼 맛의 기복 없이 늘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어 믿음이 가요.
홍어삼합회
종로 동해일식은 진짜 바다 한가운데를 그대로 옮겨놓은 느낌이에요. 회부터 시작해서 조림, 구이, 매운탕까지… “아, 바다에 이런 게 다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풀코스로 즐길 수 있습니다. 회는 도톰하게 썰려서 씹는 맛이 탱글탱글 살아 있고, 조림은 매콤달큰 양념이 밥이랑 술을 번갈아 부르게 만들더라구요. 구이와 전골도 빠지지 않고 깊은 맛을 내니, 숟가락과 젓가락이 바쁘게 오가요.
이곳은 예전부터 대통령, 정치인, 언론인들이 회동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보니 프라이빗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특징
인데요, 음식 퀄리티는 화려하게 터집니다. 그래서 가족 모임이나 중요한 자리에서 체면 차리기도 좋고, 그냥 해산물 좋아하는 분들은 입이 호강하는 집이죠ㅎㅎㅎ
물론 가격이 만만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제대로 된 일식으로 호강하자”라는 날엔 이만한 곳이 또 없어요.
seha
이 간판 수천번 봤는데, 심지어 1층에 있는데 갈 생각을 못했더랬다. 근데 무심한듯 시크하게 맛집 챙기는 선배가 여기로 예약했다고 하더라? 작은 방이 많아서 뒷다마 런치에 제격이었다. 물메기탕과 초밥도 맛있었다. 너무 추워서 10년만에 히레사케 먹었다. 친절하셔서 더 좋았다. 히레사케 두잔째 시키니 밑반찬(?) 굴을 리필해주셨다😆
YSL
사진이 날아갔는데.. 여튼 일반 활어초밥이 25천원인데 신선도는 나쁘지 않았으나 너무 구성이 2종류 정도로만 되어있어 금방 질렸음. 오히려 18천원짜리 알탕이 더 맛있었음. 밑반찬도 걍 그렇고 룸은 있어서 좋은데 가격대비 쏘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