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이랑 눈독만 들이던 카페 가봄
전체적으로 깔끔한 내부인데 덥기도 하고.. 내부가 생각보다 넓은 느낌은 아니라 외부 테이블 가서 먹었음
디저트류 밖에 비닐하나없이 널어놓는 인스타카페 극혐하는 사람인데 여기는 쇼케이스 안에 차곡차곡 있어서 완전 만족.. 재고 없어도 좀 기다리면 만들어준다는 점도 감동임
오랜만에 자몽에이드 마셨고 이 집 자몽에이드를 잃을 수 없어졌다.. 귤칩 하나 올라간 쌉쌀새콤~ 에서 마지막 달콤으로 쏙 넘어가는 완벽 자몽에이드..
저 코코넛뿌려진 도넛이 진짜 맛있고,, 브륄레 도넛은 딱 그냥 이름값 하는 맛. 둘 다 쏘쏘였음
지인들 데려가서 수다떨기 조은거같아서 다음에도 갈 생각
me3
친구들이랑 장보고 들어가다 들린 카페
값도 굉장히 괜찮은 편입니다
음료가 땡기진 않아서 카야 버터 뉴욕롤만 먹었어요
롤 모양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싼마이한 맛은 아니라 재료에 신경을 좀 썼구나 하는 느낌
음료를 안 먹어서 친구들의 의견을 받자면
자몽에이드: 굉장히 섬세하게 잘 만들어서 자몽맛이 괜찮다
커피: 산미가 딱히 없어서 좋다 (여기 잘한다고 추천한 장본인)
아이스티: 여기 아이스티도 잘 타네
… 정도네요
매장 자체도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좋았음
다만 안은 여럿이 있기엔 좁은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야외석 매장양해받고 의자끌어와서 앉음
보통 주민분들은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으로 자주 이용하시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