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프로다이닝
맛8 친절1 청결 7 주문메뉴: 모둠한판 대자 (7.0만) 한번의 포장, 두번의 방문인 광교부추곱창. 광교중앙역 엘포트 앞에 있다. 저번에 왔을 때는 친절한 여사장님이 계셨는데, 이번에는 남자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이 계셨다. 양은 느낌적으로 저번보다 줄은 것 같은 느낌인데, 워낙 곱창이 양이 적은 음식이라 이건 뭐 패스. 두명에서 방문해서 7만원짜리 모둠한판 가장 큰 대자로 시켰다. 사장님께서는 주문 받으실 때부터 반말로 주문을 받으시는데, 초면이라서 조금 당황했지만 이런 방식으로 단골을 만드는 사장님도 계시기에 괜찮았다. 문제는 술은 어떤걸로 하겠냐고 해서 맥주 주문을 부탁 드리자 대답 없이 한참 쳐다보더니 기분 나쁜 티내며 술을 테이블에 탁 두고 가는게 아닌가. 대놓고 눈치주는게 이런건가...처음 경험해보는 놀라운 서비스 퀄리티. 술 시키면서 눈치 보기는 또 처음이네... 곱창과 함께 기본으로 나오는 콩나물과 부추를 다 먹어갈 때즈음 조금 더 달라고 요청 드리자 오시더니. 그렇게 먹으면 안된다고, 그렇게 먹으면 맛이 없다고 하셨다. 난 이렇게 먹는게 좋은데...그래도 주실 수 있냐고 부탁 드리자 아예 모든걸 다 먹어야 주겠다고 말씀하셨다. 대체 누가 흐름끊기게 다 먹고 더 달라고 할까... 그리고 가게 이름이 부추곱창인데 부추로 생색내는 마인드는 정말로 당황스럽기 짝이 없다. 가게명을 바꾸시는게 맞지 않을까. 서비스는 후지지만 그래도 맛은 훌륭하여 가면서 사장님 잘 먹었습니다 인사하니 대놓고 인사를 무시하는 황당함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