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이
이 근방에 괜찮은 와인집이 있을 줄 정말 몰랐어요! 호프, 막걸리집 등 구수한 분위기의 집들이 많은 거리인데 그래서 더 돋보이는 집. 물론 동네가 동네인지라 소주 마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지만 분위기가 와인 마시기 딱 좋은 느낌이에요 우르메네타 까쇼는 다른 곳에서 마셔봐서 한 단계 위인 리저브를 시켰는데 확실히 더 풍부한 과실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무조건 리저브 추천해요. 생각보다 보틀도 금방 마셔서 화이트, 포트 와인도 글라스로 마셔봤는데 화이트는 딱 예상 가능한 적당히 산미 있는 와인이었고 포트 와인은 브랜디의 향 뒤에 이어지는 달달한 향이 굉장히 좋았어요. 확실히 도수는 있어서 금방 취하는 느낌이 들긴 했네요! 감바스는 댜앙한 재료들을 듬뿍 넣어주신 점이 좋았어요! 다소 기름이 자작한 편이었지만 브로콜리, 가지, 토마토, 마늘 등 많은 재료를 맛볼 수 있었어요. 새우도 나름 통통한 편이라 괜찮았던 것 같아요. 면추가는 조금 먹다가 가능한데 배가 고플 때 먹기엔 괜찮은데 자체로는 큰 매력은 아니었어요! 기본 안주로 나오는 치즈, 크래커가 전 너무 맘에 들었어요! 와인에 정말 어울리는 안주들이라 가볍게 먹기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주변에 이런 가게를 찾아볼 수가 없어 더 돋보이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만족스러웠어요! 콜키지도 만 원이면 가능하다하니 근처에서 와인 사서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