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와서 심심하면 예쁜 카페를 찾았는데 그 중에 가장 가보고 싶었던 다소니케이크. 호수공원 쪽 카페거리?에 위치해있다. 아직 카페거리라 하기엔 소소하지만. 무스케이크가 궁금해서 와봤다. 그래서 주문한 건 ‘라즈베리 블랑’이라는 이름의 무스케이크. 항상 무스케이크 보면 뭔가 겉은 딱딱할 것 같이 생겼는데 막상 잘라보면 부드럽다. 혜민당에서 먹었던 오미자 무스가 생각이 났다. 아무래도 무스케이크는 그게 처음이라.. 라즈베리 상큼함이 오미자랑 닮았다 생각이 들면서 오미자무스와는 또다른 매력이! 순천에 이런 케이크 집이 있는게 감사하다.. 타르트지는 매우 얇아서 좋았다. 딱히 케이크와 고정이 되짐 않아서 얇은 쿠키같긴 하지만ㅎㅎ 타르트지가 너무 두꺼우면 무스랑 같이 한입 넣었을 때 씹히는 맛이 너무 많은데, 개취로 거의 없다시피해서 케이크에 중점을 둔게 좋았다ㅎㅎ 그치만 가격이 싼 편도 아닌데 몇입이면 끝나서 아쉽.. 두개 시켜야 하나 충동이 일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아 아메리카노는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