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기
돼지막창과 뒷고기 전문점. 이지만 소막창도 맛있습니다. 관리를 잘한것이 티가 나는 신선함 ㅎ.ㅎ 냄새 1도 안 나고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첫 주문은 소막창, 돼지막창, 뒷고기 1인분씩 주문. 가끔씩 2인분 이상씩만 주문 가능한 곳들이 있는데, 여긴 아니라 좋았고요. 1인분 양도 너무 적지 않았어요. 여기에 기본으로 나오는 감자랑 떡, 껍데기까지 나오는데, 푸짐했어요 ㅎㅎ 하지만 맛있어서 뒷고기 2인분씩 주문...ㅋ 옆테이블은 소주 5섯병...우리는 5인분....ㅎ 7시반쯤 들어가니 9시까지 맞추느라 정신 없었네요. 우리가 마지막으로 남아 있을때 9시 되자마자 불을 끄셨는데, 기분 묘하긴 했지만 미안하셨는지 나갈때 서비스로 주신 콜라 덕분에 '그래 그럴수 있지 요즘 시국에...'하고 수긍 ㅋㅋ 이 주변에 내장 파는데는 많지만 정작 맛있는 곳은 별로 없어서 항상 아쉬웠는데, 거부곱창 다음으로 맛있는 곳을 찾은 것 같아서 기분 째지네요. 가성비도 너무 훌륭하고요 ㅠㅠ 소곱창 먹을떄는 거부곱창, 돼지막창 먹을때는 대구꽃돼지생막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