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5
원흥 보리굴비 집을 찾다가 가게 된 더담 이라는 한정식집입니다. 막상 도착해서 메뉴를 보니 보리굴비보다는 옥돔구이가 땡겨 더담국정식 (2인이상 주문 가능, 1인 22,000원) 으로 주문했슴다. 정식에는 옥돔구이 2인1미, 청국장, 돼지불고기가 포함, 이 외 나물과 샐러드 등 반찬류, 솥밥이 제공되는데요. 메인 메뉴 나오기 전 솥밥과 반찬들 먹으며 메인에 대한 기대가 엄청 커졌어요. 일단 밥... 한식집에서 왜 밥이 중요하다는지 알겠어요. 밥만 먹어도 맛있다는게 무슨 느낌인지 알겠더라니까요.. 맨날 맨날 ✔️솥밥 해먹고싶은 마음.. 밥에 간단히 먹었던 나물들도 진짜 맛있었어요. 일단 제일 기억에 남는건 여름에만 나온다는 ✔️궁채나물. 이런 식감의 나물은 처음 먹어봤고 오독오독한데 간이 살짝 돼 있는게 너무나 제 취향이었습니다. 그리고 ✔️도라지유자무침 ?! 밥 반찬으로 어울릴까 싶은 느낌이지만 상큼하고 입을 싹 개운하게 해줘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이렇게 기대가 커진 순간 메인 메뉴가 나옵니다. ✔️ 청국장은 가게 들어가자마자 냄새가 구수하니 빨리 먹고싶었던 메뉴인데 냄새보다 맛이 약간 덜한 느낌이었어요. 구수한건 맞지만 ... 좀 더 찐했으면 좋겠는 맴 ? ✔️ 옥돔구이는 먹자마자 비린 맛이 나서 깜놀했어요. 아니 ㅠ 생선구이에서 비린맛을 이렇게 강하게 느낀건 처음이라 당황스러운 마음.... 두번 먹어보고 그다음부턴 못먹겠더라구요. ✔️ 돼지불고기 위에 파가 가득히 올라가있어요. 불고기 싸먹을 쌈도 같이 주시는데 양배추쌈이 있어서 반가웠던 !! 촉촉한 느낌의 불고기는 아니었지만 쌈 싸서 무난하게 먹었습니다. 밥과 반찬 먹고 설렜던 맘 팍 식어버린 후기였는데요. 반찬이 워낙 맛있어서.. 이번에 갔을 때 옥돔 상태가 이상했겠거니 생각하고 재방문은 해볼 예정입니다. 그 땐 .... 다른 정식으로 주문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