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괜찮다, 가성비 좋다고 생각했던 집이었는데 어느새 중독수준으로 자주 생각나는 김밥집
다양하고 화려한 각종 토핑으로 무장한 요즘 꼬마김밥과 달리 김 안에 밥과 계란, 단무지, 당근 및 깨소금만 들어가 있음에도 계속 생각나게 만드는 매력이 있고 먹고나서 속이 편안하기에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만 하고 특히 나이가 있을수록 더 좋아하는 맛인 듯
처음에는 김밥 열줄을 어떻게 먹을까 생각하다가 먹다보면 어느새 다 먹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는 희한한 집
어차피 매장에서 식사를 못 하고 포장밖에 할 수 없는데 언제 부터인지 식사시간에 미리 연락하지 않으면 꽤 오랫동안 대기가 있을때도 있는 듯
원래 이 자리가 작은데 길쭉해서 무엇을 해도 참 애매한 입지였는데 포장 꼬마김밥집이 통할 줄은 미처 몰랐었음
방문 전 전화주문하면 몇 분 쯤 걸리는지 알려주시기에 가능하면 전화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음
프렌차이즈지만 아직 지점이 많이 보이지 않지만 점점 늘어날 것으로 생각됨
저렴한 가격에 담백하고 속 편한 김밥을 드시고 싶으신 분, 배가 안 고프지만 간단하게 한 끼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는 강추함
김밥의 속 재료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