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반창고
수다 반, 맥주 반으로 가는 방앗간 카야루에서 맥주 한잔과. 거의 맥주만 먹고나오는 편이지만 오늘따라 나폴리탄이 당겨 하나 주문.
■나폴리탄
작은 소시지들이 흩뿌려져 있고 소시지는 진한맛을 낸다.
케첩치곤 달지 않았던 토마토의 새콤한 맛은 살짝, 올리브유가 듬뿍이라 부드러우며 나폴리탄보다는 깔끔한 토마토 파스타 같다.
면발은 쫄깃하고 치즈와 후추가붙어 풍미를 더한다.
투명한반창고
종종 들려 맥주를 홀짝이는 곳.
오랜만에 음식메뉴를 주문한김에 끄적여본다.
■작은 사시미
작게 내어준거 치곤 종류가 많았다.
도미, 도미마스까와, 연어, 참치, 방어 구성.
방어, 도미 마스까와의 경우 뒤에 숨어있다
도미살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
도미 마스까와는 과하지 않고 가벼운껍질의 식감에 알과 동일하게 부드럽고 담백하다.
연어는 짭조름한 간장의 맛을 잘 배게하니 감칠맛이 가득. 흙 맛이 적어서 좋았다.
참치는 가벼운 철분맛. 시소를 참치에 싸먹으면 향이 진해지는 동시에 철분맛이 빠지고 부드러워진다.
방어는 기름지다. 기름진 맛은 와사비를 듬뿍 올려도 맵지 않으니 즐길 요소가 된다.
■스지오뎅탕
스지보다는 멸치과의 해산물의 감칠맛이 폭발적인 맛. 그리고 스지부분에 국물을 먹으면 감칠맛이 유지되되 스지의 진함이 커진다.
두 종류의 어묵이 부드러우며 야채 등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간다.
국물은 새콤하게 맛을 내는데 찍어먹는 폰즈도 유자의 풍미로 새콤하다. 유자는 향만으로도 기분좋다.
투명한반창고
종종 한 잔 마시러 가는 카야루에서 당일 손질한 방어가 좋인 남기는 기록.
가을방어는 기름지지 않는 편이지만 크기가 큰 모양인지 기름이 적당히 올라왔으며 기름으로 촉촉히 입에남고 고소한 맛이 났다.
김과 같이 먹는건 취향이 아니라서 사시미 간장과 와사비만 이용했다.
호호
무난하게 맛있게 먹었어요
술을 시간 내에 맘껏 먹을 수 있는 코스가 있던데, 술을 안 먹어서 패스
투명한반창고
노미호다이 시스템으로 주류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선릉 신상 이자카야 카야루 다녀와봤다.
카야루라는 이름은 이자카야에서 ‘카야’를 따오고 한자 정성스러울 ‘루’를 따와 정성스러움이 가득 찬 이자카야라는 뜻이다.
주류는 니혼슈(사케), 일본식 소츄, 위스키, 하이볼, 논알코올로 다양하며 위스키가 가격이 특히 좋다.
노미호다이는 1시간 술 기준으로 운영되며 음식을 곁들이는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조금 헷갈리는데 시스템을 필히 잘 알고가야 이득이다.
메뉴는 카테고리 당 3~4가지이며 메뉴판 이외의 계절 메뉴도 취급하고 있다.
기본안주는 시원한 오이에 올린 가쓰오부시..
■두릅 새우튀김
봄이 왔음을 알리는 재료 두릅에 새우튀김을 더 했다.
두릅의 향이 진하지 않은건 아쉬은데 여린부분을 사용한 것 같다.
새우 살은 통통.
튀김옷이 기름지지 않고 담백 깔끔하다.
■후토마키(반줄)
크기가 스마트폰 반정도라 반줄만 주문해도 두명 분의 식사가 되는 양.
한 번에 먹는걸 좋아해 한 입에 털어넣었는데 남자가 먹기에도 살짝 버겁다.
부드러운 계란과 참치를 지나면 야채의 아삭한 식감이 위주가 된다.
궁채의 고소함, 우엉의 뿌리향이 진한다.
■곶감 치즈 말이
위스키와 무난하게 맞을 것 같아 주문.
곶감은 젤리같고 치즈는 부드럽게 녹는다.
만든 호두정과는 그리 달지 않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