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곰돌
구봉산 올라가는 만천사거리에 다 쓰러질 것 같이 생긴 집!! 그런데 근처 주차할 만한 자리는 꽉꽉 차고 실내 좌석도 만석인 집!! 그래서 마치 웨이팅룸 같은 바깥 가건물에서 먹고 왔어요 🥲 이집의 특징은 먹는 사람 취향에 맞춘 완전 커스텀..? 국물에 간도 안되어 있습니다. 마치 막국수 먹듯, 알아서 알아서! 국물은 깔끔하고, 머릿고기 넉넉하고, 무엇보다 순대가, 순대가 정말 맛있어요! 다음엔 접시순대 꼭 시킬거에요 🥲 배추의 싱싱함이 살아있는 겉절이도, 푹 익은 깍두기도 맛있었습니다. 양념쟁반은 금방 가져가시니 순대국 받자마자 얼른 나만의 순대국을 만들어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