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d Pitt
위치가 기시감이 있더니, 위드번 있던 자리네요. 인테리어도 똑같음.
다른 메뉴는 레시피가 비슷할거같아서 참기름 쉐이크 시켜봤습니다. 고소한 맛이 단맛을 잡아주는데 독특합니다. 근데 딱 그 정도. 독특한 정도.
소고기 패티 바삭 적당한 맛이었습니다. 독특한 향신료가 들어가있는데 뭔지 모르겠음.
뮤턴트 핫 쉬림프 버거는 맵네요. 쉬림프 패티 크고 맛있습니다. 새우가 그대로 박혀있어서 좋았어요. 위드번 시절에도 새우 버거가 인상적이었는데 마찬가지로.
시그니처라고 미는 듯한 메뉴인 콘립은 단짠단짠 쏘쏘.
포카칩
+콘립이 진짜 맛있음, 이것때문에 다시 올 만큼
+들기름 쉐이크도 새롭고 맛있음
+햄버거도 맛있음
-햄버거가 너무 기름져서 느끼함, 마지막 한 입은 못 먹음
>다음엔 콘립만 포장하고싶음 진짜 맛있음
삶은달걀
고기맛이 풍부한 좋은 미국맛 수제버거. 잡다한 것 빼고 치즈랑 패티만 들어간 버거가 제일 맛있다고 느꼈다. 맛있지만 이 정도 하는 버거집이 요즘 아주 드물지도 않은데, 이 집에 굳이 가는 이유의 절반은 콘립.. 옥수수러버로서 이 자극적인 맛의 콘립을 참을 수 없다
우동배
색깔이 뚜렷한 브랜딩 방향처럼, 맛에서도 본점이 있다는 캘리포니아 스트릿컬쳐의 느낌이 이어져있다. 자주 생각날 맛은 아니지만 개성 강한 버거맛이 매력적이다. 아주 두꺼운 빅쉬림프버거는 확실히 차별성이 강했고, 가장 궁금했던 OG 챔피언버거는 마이야르를 극대화해 바삭한 패티가 특징이었다. 내 입맛은 근본주의 치즈버거에 반응하는지라 육즙이 적은 스타일은 배척하는 편이다. 그래도 전체적인 밸런스는 참신했다. 이날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는 사이드인 콘립인데 옥수수 과자 실사버전이랄까. 불량한 맛이지만 그 의도된 풍미는 만렙이었다.
한번쯤, 그리고 가끔 가기에는 충분한 자극이 있는 가게이다. 이날은 오후 두시 방문해서 28분 웨이팅했다.
달숮
[성수 / 보어드앤헝그리]
수제버거의맛! 피넛버터버거는 정말 피넛버터맛이 진하고 달콤하게 나는데 그게 버거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빵도 브리오슈번인지 퐁실퐁실해서 맛있었습니다🍔
다만 저는 스매시드되어 납작해진 고기패티가 취향은 아닌거같아요...너무 누룽지처럼 빠싹해서 제취향은 아니었어요🥹
콘립은 딱 상상하는 맛으로 맛있고🌽, 기본감튀는 수제버거집치고 쫌 저퀄이고, 버갈맛은 버갈맛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양이 많은 사람이 아니고, 브루클린 가서는 1/2개만 먹어듀 배가 차는 사람인데 여기 햄버거가 작은지 1개를 다 먹었어요...양이 좀 적은 거 같습니다...
특별한 버거집은 아니지만 먹고 후회되지는 않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