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물장
신당 바 주신당의 잠실점. 극악의 웨이팅을 자랑하는 본점에 비해 훨씬 한적하고 공간도 넓은 편. 본점과 메뉴도 동일하기 때문에 강남 사시는 분들은 여기로 가시면 될 듯 하다.
♤ 쥐 (16,000₩)
♤ 소 (18,000₩)
♤ 원숭이 (18,000₩)
♤ 닭 (17,000₩)
이 날은 민트 등 몇 가지 재료가 수급이 안 되어 주문 불가인 칵테일이 몇 개 있었다. 미리 알려줬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쉬웠던 점.
쥐는 치즈와 파인애플 맛이 결합되어 아인슈페너 같은 느낌이 나는 달콤한 칵테일이고, 소는 밀크티와 맛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원숭이와 닭은 과일 베이스 칵테일이라 좀 더 새콤한데, 원숭이는 사과와 바나나가 들어가 좀 더 깔끔한 맛이고, 닭은 럼 베이스로 강렬한 히비스커스와 레몬 향이 인상적이다.
칵테일 가격도 대부분 2만원 안쪽으로, 2~3만원 사이에 가격대가 형성되는 서울 대부분의 칵테일 바들 치고는 상당히 합리적인 편이다.
라물장
주신당 酒神堂 잠실점
이전에 신당의 주신당 본점을 방문했었을 때, 다른 건 다 괜찮았는데 웨이팅이 너무 극악이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최근에 잠실점이 생겨 방문했는데, 본점과 메뉴는 동일하고 분위기도 비슷하면서도 훨씬 널널하고 쾌적해서 더 좋았다.
♤ 소 (18,000₩)
♤ 호랑이 (18,000₩)
♤ 용 (18,000₩)
♤ 뱀 (17,000₩)
♤ 말 (19,000₩)
♤ 양 (16,000₩)
♤ 닭 (17,000₩)
본점과 마찬가지로 십이지를 모티브로 한 칵테일이 시그니처 메뉴이다. 본점에서 안 마셔 본 메뉴들 위주로 마셔봤는데, 십이지 칵테일 중 개인적인 추천 픽은 소, 용, 말!
나머지 메뉴들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데, 다만 개는 개인적으로 비추다. 쌍화탕, 대추차를 연상시키는 맛이 나는데 이건 필자가 한약재 맛을 엄청 싫어해서 그런 거니까 참고만 하시면 될 듯.
메뉴판에 칵테일의 당도와 도수 등 특성, 어울리는 안주가 적혀 있으니 이걸 보고 주문하시면 좀 더 수월하실 것이다.
본점보다 자리도 많고 공간도 넓고 덜 시끄러워서 본점 굳이 다시 안 가도 될 듯!
#주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