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늦은 퇴근에 목은타고(?) 갈곳이 없어 찾아가본 곳.
일요영업+늦게까지 영업하는 장점이 있더라.
하이바라는 이름답게 다행히 바(bar)가 있어서 혼술이 가능.
안주메뉴도 대체로 저렴한 편이라 부담도 덜한 편이었다.
하이볼바답게 하이볼 메뉴가 많으며 커스텀하이볼 주문이 가능.
메뉴판의 절반이상은 술 메뉴판이다.
기본안주는 비트칩으로 약간의 단 맛이 나는 가벼움.
■산토리생맥주(0.9)
가볍게 목부터 축이고 시작.
가격대가 나쁘지 않다 했는데 용량은 작은편으로 보인다.
가볍게 홀짝이기엔 좋겠다.
■커스텀하이볼(0.9)
제임스 위스키+탄산수 믹스.
연한 맛은 이 맛도 저 맛도 아닌지라 샷추가를 해야 취향에 맞을 듯 싶었다.
결국 나중에 제임스 위스키를 니트로 마시는걸로 해결.
■오이절임(0.3)
가격대비 훌륭한 안주.
가쓰오부시를 듬뿍 넣어 감칠맛도 나고 오이의 아삭함도 좋은 술안주.
■야끼교자(0.65)
눈꽃만두식으로 5개를 만들어준다.
저렴한 가격이며 혼자 즐기기엔 충분한 양.
비비고가 생각나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