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낭
12시도 전에 점심 웨이팅 마감 된 것에 충격받고 오기가 생겨 저녁 1시간 웨이팅을 불사하며 입장함
음식 먹은 소감은.. 채소로 낼 수 있는 가장 맛있는 맛을 구현한 느낌.. 하나도 자극적이지 않은데 다 너무 맛있어서 얼마나 맛있는지 두고보자 하면서 먹은게 좀 미안할 정도였음 🤪
다음에 또 오고 싶지만 넓은 곳으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좀 참아볼테니 제발 빠른 시일 내에 천평짜리 건물로 이사가 주세요
#2025연말결산
dreamout
비건 음식? 신당동 핫플? 미슐랭? 기존의 분류법을 한켠으로 밀어넣고 이 집의 고사리 클래식을 즐긴다면, 다른 시각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 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잔치국수로만 보였다.
가장 먼저 오는 건 잔잔하고 깊은 숲내음. 흙내가 아니라, 잘 말린 나물 특유의 담백하고 맑은 향이 슬며시 올라온다. 질감은 부드럽지만 실루엣은 살아있어, 씹을 때마다 잘 익은 나물의 결이 부드럽게 풀린다.
간은 과하지 않고 나물과 버섯 자체의 향이 중심을 잡는다. 고소함과 은근한 단맛이 뒤에서 붙어 나오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타입.
전면에서 세게 치는 맛은 없지만, 한입 두입 먹다 보면 입안이 깨끗해지고 편안해지는 맛.
직설적으로 말한다면, 현 시점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잔치국수의 정점. 동시대에 잔치국수를 이렇게 풀어낸 사람이 있구나.
국수 메뉴는 전부 먹어볼 예정.
foog
고사리비빔면 고소하고 약간매콤하니 밸런스가 너무 좋고~ 마제소바느낌임
치아바타랑 버터도 슴슴하니 맛있어
웨이팅하면서 게임하는거 재밌어~~
근데 웨이팅하고도 못 먹을뻔함ㅠㅠ
조금 시스템 개선해주시면 좋겠다
2026 미쉐린 이라고 해서 그런지 외국인들도 찾아와서 웨이팅을 서있었다
우수한 뱁새
토요일 17:07 11팀 웨이팅 딱 한 시간 반 기다려서 입장했어요 고사리 클래식, 고사리 누들 떡볶이 주문했고 둘이서 배부르게 다 비웠습니다
가게가 힙하고 고사리 좋아하는데 색다르게 맛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좌석 협소하고 웨이팅 길어서 한번 경험해 본 것으로 만족해요
바흐
비빔국수를 먹었는데 고사리의 고소함과 감칠맛이 좋았어요. 마제소바 느낌?
매장이 작아서 웨이팅이 헬인 게 단점...음식은 빨리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