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점심 먹는 케켁
새로운 쌀국수집
바 자리가 많아서 바쁜 점심 때 혼밥하기 좋습니다.
4인 테이블 몇 개 있는데 테이블이 먼저 찹니다. 바 자리는 1인 태블릿으로 선불이고 시스템이 미분당 생각나는데, 미분당은 나무 인테리어에 다닥다닥인데 여긴 스뎅 인테리어에 테이블과 의자 간격이 널찍해서 약간 휑하지만 편해요. 휠체어도 들어갈 수 있는 배리어프리 식당이라니 좋네요. 바 자리 의자에 등받이는 없습니다(지난달만 해도 옷걸이가 없어서 자켓을 무릎위에 올리고 밥먹었는데 설마 이젠 옷걸이가 있겠죠...?).
사진은 12,000원짜리 쇠고기 기본 쌀국수와 9,000원짜리 플래터. 짜조 텃만꿍 춘권 2피스씩이라고 되어있어 둘이 나눠먹기 좋은데, 하나를 반으로 자른 걸 2피스로 친 거라 생각보다 양이 적어요. 반칙 아닌지.
쇠고기쌀국수는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면이 약간 쫄깃한게 특징인 듯? 무료 면 추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최근의 미나리 열풍에 발맞춘건지 미나리쌀국수도 있었습니다. 가성비는 미미쌀국수보다 떨어지네요. 그래도 한창 바쁜 시간 혼밥은 여기.
배고파
무난한 쌀국수집
가격대비 특별하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새로 생긴 매장이어서 깨끗하고 직원분들은 친절하셨습니다. 장점이라면 회사랑 가깝다는 점?
여의도 쌀국수 중에는 조금 멀지만 비엣남이 아직은 최고라 생각됩니다
쁜지
뭔가 어수산한 매장 분위기.
지저분 하진 않은데 어수선 하다.
여의도 TP타워 비싼거야 디폴트니 그런다 쳐도.
첫입에 국물맛은 꽤 괜찮다.
비엣남이랑 아무런 상관없는 미나리 썰국수를 시켰는데 역시나 그냥 쌀국수에 미나리만 잘게 썰어서 올린 맛과는 별다른 의미 없는 메뉴.
양도 좀 적은편이지만 국물은 그냥 옅은 곰탕맛의 딱 효뜨 사단의 둥글 둥글한 맛이 난다.
문제는 고기 중에 저렇게 제대로 해동 안된 상태도 굳어버린 고기가 있는데, 저걸 펴 놓으니 고기 노린대가 확 퍼지며 국물맛까지 버렸다.
내가 저걸 들어서 손으로 벌리는 것을 직원이 직관 중인데 그냥 멀뚱히 보고 계시더라.
싫수는 할 수 있지만, 돈을 더 받는 업장이면 최소한의 접객 교육은 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