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도리연 닭도리탕 신사점

25.01.14 닭도리탕 순살 (중) (₩29,000) 공기밥 (₩1,000) 치즈 볶음밥 (₩4,000) 닭도리탕 - 타이머 기다리면서 떡 먼저 먹었는데 진짜 몰랑몰랑하다 부라타치즈식감이랄까.. 맵기는 청양고추단계로 한건데 많이 맵지않고 적당히 칼칼해 딱 좋았다 국물 넘 맛있었는데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스타일이랑 비슷하다고 느낌. 그치만 남자친구는 단맛이 강하다고 했다 순살은 4분인가 기다린 후 먹는데 닭고기 완전 몰랑&부들해서 좋았고, 영상에 꿀팁으로 김치, 순두부,콩나물을 넣어먹으라고 나오길래 해봤는데 완전 찰떡이었다 김치찌개같은 느낌도 나고 순두부찌개 느낌도 나고 식감도 살고 대만족! 김치는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 아 그리고 찍어먹는 소스도 준비되어있는데 감자탕에 나오는 것 같은 겨자소스다 요놈도 잘 어울렸음 치즈볶음밥 - 김을 넉넉히 넣었는지 김맛이 많이 나는 볶음밥이었다 치즈도 제법 많이 넣어준 것 같고 쭉쭉 늘어나 괜춘. 치즈러버들이 좋아할 듯 아 근데 치즈를 녹이느라 뚜껑을 덮어놔서 그런가 볶음밥보단 리조또 느낌으로 질척한 감이 있었던 건 아쉽다 식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꽤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다만 이것저것 많이 넣어먹다보니 국물이 갈수록 닭도리탕과는 멀어지는 느낌이다ㅋㅋㅋ 맛있으면 장땡이긴해~ 페브리즈, 가그린까지 다 준비되어있는 센스있는 가게. 추천한다 아 배터지게 먹었는데 가격도 괜찮았음

맛있습니다.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개운합니다 가격도 적당하니 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