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WA
너무 수줍어보이는 쪼가 있는 사장님이 계시는 가게. 한 컵에 7,000원이라는 가격과 사장남의 쪼와 수줍음을 볼 때, 이런 가게는 십중팔구 존맛이거나 존망이다.
메뉴를 보니 존맛에 가까울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내 판단이 맞았음.
전반적으로 무게감이 있는 메뉴들이고, 소르베 종류는 솔드아웃이라 아쉬웠음.
사토리 디 시칠리아는 피스타치오에 오렌지, 초코칩이 섞인 시칠리아의 맛이라고 하여 피스타치오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도전해봤음. 오렌지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선택에 후회하지 않은 것이다. 느끼하고 무거운 피스타치오 베이스를 상큼한 오렌지가 한번씩 눌러주고, 간간히 호도독 씹히는 초콜릿이 환상적인 맛을 구현해줌
도피오 다크초콜릿은 기대하는 초콜릿의 맛을 완벽하게 충족시켜줌. 달고 다크한 초콜릿을 떠먹는 중간중간 산미가 있는 카카오닙스가 물림을 방지해준다. 특별한 맛을 원한다면 비추지만, 클래식은 영원하리.
바치오: 헤이즐넛과 초콜릿, 그리고 쿠키의 조합은 말해뭐해 필승조합.
티라미수: 생각보다 단맛의 비중이 높지않아 좋았음. 커피 맛이 많이 나는 아이스크림. 식후에 먹어면 뭔가를 싹 내려줄 것 같음.
버번 위스키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음. 아이스크림류가 버번과 참 잘 어울리더라... 아 침나와 또 가고 싶다.
uppe
시럽과 알코올로 가리는 조악한 맛.
살랑
시칠리아 피스타치오: 깊은 미숫가루의 맛
브리치즈: 풍미 가득한 치즈를 그대로 품어, 치즈아이스크림 류론 가장 인상 깊었다.
살랑
젤라 또감
싫어하는 재료도 다시보게 한다.
체리쥬빌레, 그러니까 체리 시럽이나 절임류 싫어하는데 나 분명히 안좋아하는데
왜 맛있냐고요
레몬 소르베도 진짜 레몬의 고유한 맛을 즐길 수 있고, 바닐라, 초코 이런 클래식은 재료 자체를 확 좋은걸로 써버려서 오히려 이런 곳에선 화려한 라인업을 뒤로하고 기본을 먹어도 되겠다 생각했다
살랑
사장님 이태리에 젤라또 공부하러 잘 가시니 문열려 있으면 득달같이 갈 집
원재료 맛을 고급스레 끌어올린 젤라또는 차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