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키
* 대전양조장 관평점(Craft 맥주,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
대전 내에서 상업 양조가 가능한 규모를 갖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으로서 사실상 유일한 곳은 Frederique Huysen 사장님의 The Ranch입니다. 이곳을 빼면 대전/충남 권역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바이젠하우스 등에 납품하던 (주)금강브루어리는 2024년 10월 폐업했으니까요. 그 기갈을 조금은 채울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해서 찾았습니다.
2024년 10~11월 즈음 개업한 곳으로 대전에 1호점, 서울 홍대와 연남에 동시에 각각 2/3호점을 냈어요. 상당히 공격적인 행보라 할 수 있겠네요.
바이젠 / 헬레스 / 골드에일 / 오정스타우트 / 둥켈바이젠의 자체 탭 5개, 게스트 탭 3~4개 정도를 갖췄습니다. 자체 양조의 경우 1잔에 4,500원 정도이니 깨나 저렴합니다. 맛은 솔직하게 평가하자면 아직 개선되야 할 점이 꽤 많습니다만 ^^; 평일 저녁에도 주변 회사나 학교 등에서 많이 찾아오는 등 좌석 점유율이 제법 높은 걸 보아 동네에서 갈만한 곳으로 인지되는 듯 합니다. 안주나 식사류도 가격이 높지 않아 부담없이 들를만하네요.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런 시도를 응원하고 소개하는 차원에서 글 남겨봅니다. 다만 관평동 자체가 대중교통으로 닿기에는 접근성이 좋다고는 할 수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 방문한 날 대전양조장 사장님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전에 바이젠하우스에서 이사로 일하셨으며, 이 분 동생은 통영에 유명 맥주 양조장인 라인도이치를 차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설비를 함께 쓴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