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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희네 분식
가격 : 떡볶이 튀김 순대 세트 16000, 슬러쉬 중 1000
오랜만에 떡튀순이 생겨서 검색 끝에 찾아갔다. 이미 동네 분들한테는 유명한 곳인 듯 손님이 끊기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떡볶이는 일반 밀떡, 치즈떡, 모양 어묵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입 먹자 초딩 때 먹던 추억의 맛이 떠올랐다. 달달하고 고춧가루의 느낌이 조금 나는 딱 옛날 떡볶이 맛이나 조금 슴슴한 맛이라 도파민에 쩌든 혀는 좀 아쉬웠다..
튀김의 구성도 오징어, 김말이, 고구마, 계란으로 요즘 계란튀김이 예전처럼 많이 보이진 않던데 구성에 들어가 있어서 마음이 뭉클해졌다. 튀김옷과 내용물의 비율이 깔끔하고 느끼하거나 쩌든 맛이 없어서 튀김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순대는 내장을 추가해서 같이 먹었는데, 특별할 거 없이 딱 상상하는 그 맛이다.
슬러쉬는 콜라/오렌지 맛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한입 먹자마자 10살로 돌아간 듯 다 먹고 나면 수학 학원을 가야할 것만 같은 향수에 사로잡혔다..
뚜벅이 기준 오기도 좀 힘들고, 이런 분식집들이 다들 그렇듯 위생이 엄청 뛰어난 편도 아니지만 그래도 그 중에선 훌륭하고 옛 향수를 엄청 자극하는 곳이라 재방문의사 있다! 태평동 아이파크 사시는 분들이 부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