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
좋은 곳 좋은 정보를 알리고 싶고 좋은 말만 하고 싶지만..
저녁8 시가 넘은 시간에 급하게 찾아간 식당.
식당으로 들어서면서 한눈에 봐도 지저분한 느낌이 들었지만 늦은 시간이라서 그냥 주문하고 앉음.
연세가 꽤나 많아 보이는 노부부 같은데..
남자분 잠옷인지 작업복인지 구분이 안가는 허름한 옷을 입고 써빙을 보심.
양파와 단무지를 챙기면서 연신 재채기에 코까지 풀고 침도 뱉으면서 일을 하심.
두분 주방에서 음식 만들며 여사장님 큰소리로 나무라듯 뭐라 하는 소리도 들리고 ..
그냥 나올까 하다가..
음식 주문해 놓고 그럴수도 없고.
주문한 짬뽕을 한 젓가락 먹는데 면은 퉁퉁 불어있고 면발이 차가워서 보니..
미리 삶아 놨던 차가운 면발에 뜨거운 국물만 부어서 나온듯 하고. .
미지근해진 국물에 들어간 재료들도 신선한 느깜이 전혀 없는지라 먹는둥 마는둥 면발 몇 젓가락 먹다가 대부분 남기고.. 단무지 양파는 처다 보지도 않고 나옴.
주방에서 나온 여사장님 계산 하시면서 카드를 건내 주시는데 카드에 뭔가 붙어있어 봤더니 짬뽕국물에 들어가야 할 삶은 부추 한 가닥을 써비스로..ㅠ
불결한 식당은 불친절한 식당 이상으로 기분이 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