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고
성수동에 생긴 튀르키예 디저트 가게. 바클라바나 로쿰은 튀르키예산을 인터넷 직구로 몇 번 사먹은 적은 있었지만 아무래도 물 건너온 것이다보니 선도가 떨어지는 느낌이라 별로였다. 그렇게 한참 튀르키예 디저트를 잊고 살다가 발견하게 된 곳이다.
바클라바는 속재료를 넣고 페이스트리를 겹겹이 쌓아 시럽으로 구조를 고정한다. 유지가 많은 페이스트리 특성상 기름이 새어나오며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지점을 시럽을 통해 긍정적인 자극으로 소화해낸다. 밀푀유나 다른 페이스트리 디저트를 먹다 보면 단맛보다도 페이스트리 맛이 도드라지며 밸런스가 깨진다고 느낄 때가 있다. 무지막지한 시럽량이 강제하다시피 밸런스를 만들어낸다.
로쿰은 과일이 들어간 종류를 추천.
capriccio
튀르키에 디저트 전문점.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섞어서 무게를 재서 구매할 수 있다. 종류별로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음. 개인적으로는 바클라바 좋아하는데 다양한 종류의 바클라바가 있어서 좋았던. 그냥 바삭한 페이스트리 라기 보다는 견과류+설탕 시럽을 듬뿍 적셔서 단맛이 꽤 강한데 그래도 사이즈가 작아서 차한잔에 조금씩 같이 먹기 좋다.
당도가 너무 높은 디저트는 약간 호불호가 있고, 개인적으로도 로쿰류는 별로 안좋아해서 조금만 사봤는데 좀 아쉬웠던.. 타틀르(디저트 브랜드)에서 수입했던 롤 로쿰은 견과류 크림 비중이 높고 쫀득한 겉면(옥수수전분) 부분이 적당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여긴 그 구성 비중이 좀 다르다. 맛 자체는 아주 취향은 아니었는데 패키지 구성도 고급스럽고 매장 직원분도 친절하셔서 새로운 선물 하고 싶을 때는 괜찮을 듯.
왹왹
카라쿄이 바클라바를 직구로 사먹던 때가 있었는데ㅠ
가격이 너무 올라서 최근엔 잊고 살다가
성수에 전문점이 생겼다고해서 방문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시식도 권해주시고
설명도 자세히 해주신당
카이막 처음 먹어봤는데 쫀득한 식감이 신기했음
바클라바는 역시나 달디 달다 차가 땡기는 맛
다음엔 로쿰을 종류별로 먹어봐야징
호리
엄 청 달 다 !!! 혈당 쫙 오르는 맛…..
먹은 것 중에는 카이막 술탄 사르마가 제일 괜찮았다. 끝맛이 호밧엿 같아 신기했는데 정말 너무!! 달아서 커피 안 마시는데 먹고 바로 아메리카노를 찾음..
포장지가 고급져서 선물용으로 좋아 보이긴 한데, 투머치 당이라 욕 먹으려나 싶은 느낌;